명동 환전소를 탐구해보자
환전 방법 탐구
초록창에서 '대만 환율'을 검색하면 나오는 현재가는 매매 기준율이고, 은행에서 살 때 쓰는 환율은 '현찰 살때' 입니다. 즉, 36.87의 환율은 기준이고, 실제로는 39.81(혹은 수수료때문에 그 이상)의 환율을 적용받게 됩니다. 그리고 은행에 남은 돈을 다시 한국 원화로 환전할 때는 '팔때'의 환율을 적용받기 때문에, 환차손이 생각보다 심하게 날 거에요.
따라서 일반적으로 대만에 가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환전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1. 한국에서 미화(USD)로 최대 우대(90%)를 받고, 미화를 다시 대만에서 환전하는 방법
2. 대만 시티은행 ATM에서 당일의 환율을 적용받아 사는 것
3. 명동 등지의 사설 환전소에서 비교적 저렴한 환율을 적용받아 사는 것.
은행에서 대만달러를 바로 환전하게 되면 39.81의 환율을 적용받을 때, 오늘 기준으로 명동 사설 환전소에서는 37.0~37.5의 환율을 적용받았다고 합니다.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할때에는 안전 때문에(분실 등의 우려) 시티은행의 ATM(US1$+0.2%의 수수료)이 가장 낫겠지만, 일단 가서 당장 공항에서 사용할 돈은 미리 환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. (타오위엔/송산 공항에는 시티은행 ATM이 없습니다.) 따라서, 명동 환전소들의 위치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.
명동 환전소
명동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환전소가 있습니다. 물론 위폐의 우려가 0%인 것은 아니지만, 비교적 저렴한 환율에 환전할수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.
<대사관 앞 환전소> 02-776-8927
<한중 환전> 02-778-4567
<대신 환전> 02-778-0000
<명동 로얄 환전소> 02-779-0369
<명동 코리아 환전소> 02-310-9297
<명동 세븐환전소> 02-757-2020
등이 가장 유명한 것 같고, 이외에도 명동엔 수많은 사설환전소가 있다고 하네요. 사실 가서 직접 해도 상관은 없지만, 대만달러가 요즘 품귀라 미리 전화해보고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헛걸음하면... 아쉽잖아요.
이 외에도 동대문, 홍대에도 유명한 환전소들이 있는데요, 동대문의 경우 평화시장 근방,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2번 출구에 몰려있는 듯 싶습니다. 또 APM/피트인 등에서도 환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.
<동대문 플러스환전> 070-8744-5336
<동대문 OK환전>
홍대에서는 '트래블 디포'와 '세븐환전소'가 유명합니다.
<홍대 세븐환전소> 02-323-2302
지방 거주민 & 소액 환전은 굳이 명동까지 오지 않아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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